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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주말에 가족들이랑 김해 가야랜드에 다녀왔어요.

 

2월 말이라 바람이 꽤 차긴 했는데, 아이가 전부터 가고 싶다고 했던 곳이라 두툼하게 입혀서 나섰습니다.


입구부터 아이 반응이 남달랐어요

 

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나무 모양 입구와 캐릭터들이 있는데, 저희 아이가 입구에서부터 "우와~" 하면서 뛰어 들어가더라고요.

 

39개월이라 아직 어리긴 한데, 그 설레는 뒷모습 보는 것만으로도 데려오길 잘했다 싶었어요.


 

놀이기구를 아빠랑 나란히 앉아서 탔는데, 씩씩하게 버티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했습니다

 

 

놀이기구, 생각보다 탈 게 많았어요

 

솔직히 아이가 너무 어리면 탈 수 있는 게 별로 없을까 봐 걱정했거든요.

 

근데 막상 가보니 어린아이들 기준으로 즐길 수 있는 기구가 꽤 많았습니다.

엔젤스윙은 살짝 아찔한 편인데, 아이가 무서워하기는커녕 너무 좋아해서 제가 더 놀랐어요.

 

 

거의 모든 기구를 다 타겠다는 기세로 돌아다녀서, 추운 줄도 잊고 쫓아다녔어요. (집에 좀 가자......😭)


공룡 존에서 한참 머물렀습니다

가야랜드에 움직이는 공룡들이 있는 구역이 따로 있어요. 덩치 큰 공룡들이 실제로 움직이니까 아이가 신기해서 눈을 못 떼더라고요..

공룡 이름을 하나씩 맞히면서 엄청 즐거워했는데, 공룡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코스 꼭 들르시는 걸 추천합니다.

 


2월 말 방문이라면 방한 준비는 필수..

 

산 아래쪽이라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었어요.

 

아이는 체감 온도가 더 낮으니까, 겉옷 하나 더 챙기시고 핫팩도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저희는 중간에 잠깐 쉬면서 따뜻한 거 마시며 녹이기도 했어요.

 

지금은 나무들이 앙상한 편인데, 봄에 벚꽃이 피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를 것 같더라고요.

 

저도 따뜻해지면 한 번 더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 

아이도 조금 더 크면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고요.


큰 기대 없이 갔다가 아이가 생각보다 훨씬 즐거워해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.

 

어린 아이와 주말 나들이 고민 중이신 분들께 한 번쯤 고려해보실 만한 곳이에요.

중간중간 귀여운 조형물들과 수족관과 동물들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수 있었어요.

지금은 나무들이 조금 앙상하지만, 이곳이 또 벚꽃 명소로 유명하잖아요? 벚꽃이 활짝 피는 봄이 오면 꼭 다시 오기로 약속했답니다. 🌸

 

아이가 조금 더 크면 또 다른 느낌이겠죠?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께 김해 가야랜드, 강력 추천드려요!

 

가야랜드

경상남도 김해시 인제로 368 가야랜드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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